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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프로: 한국인 사촌 남매가 만든 세계 조회수 1위 논버벌 쇼츠 채널

확인해 보면 2025년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는 BTS도 블랙핑크도 아닌 한국인 사촌 남매의 논버벌 쇼츠 채널 김프로입니다. 플레이보드 집계 약 775억 회, 구독 1억 3,300만 명인데 국내 인지도는 왜 낮은지 Dhesy 수집 4,171편 데이터로 풉니다.

플레이보드 집계 기준 김프로는 2025년 연간 약 775억 회로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였다고 여러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대사 없는 논버벌 쇼츠라 언어 장벽이 사라져 세계 조회수는 높지만 국내 인지도는 낮은 역설이 생겼습니다.

Dhesy 수집 4,171편 중 약 99%(4,145편)가 쇼츠이고, 최근 90일 200편은 전부 쇼츠로 편당 평균 약 1,815만 회였습니다.

운영 주체는 공연 기획자 출신 사촌 남매 김동준(김프로)과 유백합으로, 인천 부평 스튜디오에서 작업합니다.

협찬 표시 영상은 전 기간 4편뿐이라 광고가 아닌 콘텐츠 재생량이 성장 동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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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프로: 한국인 사촌 남매가 만든 세계 조회수 1위 논버벌 쇼츠 채널

Dhesy·2026년 6월 5일
김프로: 한국인 사촌 남매가 만든 세계 조회수 1위 논버벌 쇼츠 채널

핵심 요약

  • · 플레이보드 집계 기준 김프로는 2025년 연간 약 775억 회로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였다고 여러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 · 대사 없는 논버벌 쇼츠라 언어 장벽이 사라져 세계 조회수는 높지만 국내 인지도는 낮은 역설이 생겼습니다.
  • · Dhesy 수집 4,171편 중 약 99%(4,145편)가 쇼츠이고, 최근 90일 200편은 전부 쇼츠로 편당 평균 약 1,815만 회였습니다.
  • · 운영 주체는 공연 기획자 출신 사촌 남매 김동준(김프로)과 유백합으로, 인천 부평 스튜디오에서 작업합니다.
  • · 협찬 표시 영상은 전 기간 4편뿐이라 광고가 아닌 콘텐츠 재생량이 성장 동력이었습니다.

목차

  • 세계 1위인데 정작 우리는 그를 잘 모릅니다
  • 775억 회는 어떤 숫자인가
  • 대사가 한 마디도 없습니다
  • 부평 스튜디오의 사촌 남매, 김동준과 유백합
  • 9개월 만에 1,000만, 2년 8개월 만에 1억
  • Dhesy 데이터로 본 김프로
  • 그래서 무엇이 남는가

대사 없는 짧은 영상 하나가 1억 회를 넘기는 일이 흔해진 시대입니다. 그런데 그런 영상을 1년에 수백 편씩 쌓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유튜브 채널이 한국인 손에서 나왔다면, 정작 한국 시청자 대부분이 그 이름을 모른다는 사실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세계 1위인데 정작 우리는 그를 잘 모릅니다

2025년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는 BTS도 블랙핑크도 아닌, 한국인 사촌 남매가 운영하는 채널 김프로였습니다.

유튜브 채널 분석 사이트 플레이보드 집계 기준, 김프로(KIMPRO)의 2025년 연간 총 조회수는 약 775억 회로 전 세계 유튜브 채널 중 1위였다고 여러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K팝의 두 간판 채널을 넘어선 숫자입니다. 그런데 길에서 "김프로 아세요"라고 물으면 고개를 갸웃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이 어긋남이 이 채널을 들여다볼 첫 번째 단서입니다. 운영 주체는 한국인 사촌 남매, 김동준(활동명 김프로)과 유백합입니다. 두 사람 모두 대학에서 연기와 공연예술을 전공한 공연 기획자 출신이라고 스브스 인터뷰 등이 전했습니다. 구독자는 1억 3,300만 명. 국내에서 가장 먼저 1억 고지를 넘긴 채널이면서도, 막상 국내 인지도는 그 규모를 따라가지 못합니다. 왜 이런 역설이 생겼는지가 이 글이 풀려는 질문입니다.

775억 회는 어떤 숫자인가

세계 1위라는 말은 자주 쓰여 무뎌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숫자를 한 번 풀어 보겠습니다. 플레이보드가 집계한 2025년 연간 조회수는 약 775억 3,314만 회입니다. 지구 인구를 80억 명으로 잡으면 1인당 아홉 번 넘게 김프로 영상을 본 분량입니다. 이 기록이 BTS, 블랙핑크 같은 K팝 채널을 앞질렀다는 점에서 여러 매체가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이라는 맥락으로 다뤘습니다.

다만 이 775억 회와 "국내 최초 1억 구독" 같은 수치는 플레이보드 집계와 여러 매체 보도에 근거한 외부 기록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 둡니다. Dhesy가 직접 검증한 전체 우주의 확정값이 아니라, 외부 집계 기준의 보도값입니다.

규모를 체감하는 또 다른 방법은 개별 영상입니다. Dhesy가 수집한 상위 쇼츠를 보면, 한 편이 1억 회에서 2억 회 사이를 오갑니다.

김프로 상위 쇼츠 조회수 (Dhesy 수집, 단위: 억 회)

* 출처: Dhesy

위 영상들은 모두 대사가 없습니다. 자동차 모형을 가지고 노는 장면, 음료수를 공평하게 나누는 장면처럼 설명이 필요 없는 행위가 전부입니다. 바로 이 점이 다음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대사가 한 마디도 없습니다

김프로 영상에는 대사가 한 줄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한 편이 1억 회를 넘기는 일이 흔합니다. 조이뉴스24 등 보도에 따르면 김프로 영상은 대사가 없는 비언어 행위 예술 쇼츠이고, 언어 장벽 없이 전 세계 시청자가 곧바로 소비할 수 있다는 점이 글로벌 확산의 핵심으로 꼽힙니다.

여기에 인지도 역설의 답이 있습니다. 자막도 내레이션도 없는 영상은 한국어를 쓰는 시청자에게 "한국 콘텐츠"라는 인상을 거의 남기지 않습니다. 한국인이 만들었다는 단서가 화면에 없으니 국내에서 따로 각인될 계기가 적습니다. 반대로 전 세계 어디서든 번역 없이 즉시 이해되기 때문에, 언어권을 가리지 않고 무한히 재생됩니다. 국내 인지도가 낮은 것과 세계 조회수가 높은 것은 같은 원인에서 나온 두 얼굴입니다.

음료수를 똑같이 나누는 장면 하나가 1억 5천만 회를 넘긴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공평함이라는 감각은 어느 나라 말로도 옮길 필요가 없습니다.

설명이 사라지자 콘텐츠가 닿는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김프로는 한국어를 지운 대가로 한국 바깥 전체를 얻었습니다.

부평 스튜디오의 사촌 남매, 김동준과 유백합

이 채널을 만든 사람은 단 2명입니다. 구독자 1억 3,300만 명 규모를 사촌 남매 둘이 꾸려 갑니다. 스브스 인터뷰 등에 따르면 활동명 김프로인 김동준과, 그의 사촌 동생 유백합(26)이 함께 운영합니다. 둘 다 연기와 공연예술을 전공한 공연 기획자 출신입니다. 무대에서 관객의 반응을 읽던 감각이 짧은 영상의 호흡으로 옮겨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작업 공간은 인천 부평의 김프로 스튜디오입니다. 시장경제와 메코노미뉴스 단독 인터뷰에서 유백합은 이 스튜디오에서 유튜브 다이아몬드 버튼과 함께 포즈를 취하며 "AI는 도구이고 창작의 본질은 인간"이라고 밝혔습니다. 도구가 빨라져도 무엇을 보여줄지 정하는 일은 사람의 몫이라는 관점입니다.

두 사람의 무게는 외부에서도 확인됩니다. 벤처스퀘어 보도에 따르면 2026년 대한민국 국민훈장 대상 문화예술제에서 김동준은 국민훈장증을, 유백합은 사회봉사 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9개월 만에 1,000만, 2년 8개월 만에 1억

성장 속도도 이 채널을 이해하는 단서입니다. 스브스 인터뷰에 따르면 김프로는 2022년 8월 첫 영상을 올린 뒤 업로드 약 9개월 만에 구독자 1,000만 명을 돌파했고, 약 2년 8개월 만에 1억 명에 도달했습니다. 1억 돌파 시점은 2025년 4월 17일로, 여러 매체는 이를 국내 최초이자 당시 세계에서 14번째 기록으로 보도했습니다.

주요 성장 분기점은 이렇게 정리됩니다.

  • 2022년 8월: 첫 영상 업로드
  • 약 9개월 뒤: 구독자 1,000만 명 돌파
  • 2025년 4월 17일: 구독자 1억 명 돌파 (여러 매체 보도 기준 국내 최초, 당시 세계 14번째)
  • 현재: 약 1억 3,300만 명

이 속도는 채널이 쇼츠를 부수적으로 다룬 게 아니라 처음부터 쇼츠를 본편으로 삼았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짧은 영상은 알고리즘에 자주 노출되고, 노출이 구독으로, 구독이 다시 노출로 이어집니다. 논버벌 포맷이 언어권 장벽을 지운 상태에서 이 순환이 전 세계 규모로 돌아간 결과가 위 타임라인입니다.

Dhesy 데이터로 본 김프로

여기서부터는 Dhesy가 수집한 채널 데이터로 콘텐츠의 실체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중요한 전제 하나는, 김프로가 긴 영상을 잘라 쇼츠로 만드는 편집형 채널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쇼츠 자체를 본편으로 직접 만드는 쇼츠 네이티브 채널입니다. 그래서 이 분석은 쇼츠를 결과물 단위로 봅니다.

Dhesy 수집 영상 4,171편 가운데 약 99%에 해당하는 4,145편이 쇼츠입니다. 최근 90일 동안 올라온 200편은 전부 쇼츠였고, 편당 평균 조회수는 약 1,815만 회였습니다. 짧은 영상을 일정한 리듬으로 쏟아내고, 그 한 편 한 편이 평균 1천만 회를 훌쩍 넘기는 구조입니다.

협찬은 어떨까요. Dhesy 데이터 기준으로 협찬이 표시된 영상은 전 기간 4편에 그칩니다. 광고 수익이 아니라 콘텐츠 자체의 재생량이 이 채널을 키운 동력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무엇이 남는가

하지만 조회수 세계 1위가 곧 영향력 1위는 아닙니다. 짧은 논버벌 쇼츠는 반복 재생으로 조회수가 부풀기 쉽고, 팬덤의 충성도나 브랜드 파워는 인지도 높은 채널이 더 클 수 있습니다. 연간 수익 추정치만 해도 매체마다 6억, 7억, 1,700억처럼 편차가 커서 어느 한 숫자를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세계 1위라는 타이틀과 시장에서의 무게는 같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김프로가 남긴 관점은 분명합니다. 인지도와 조회수는 별개의 축이며, 언어를 지운 콘텐츠는 국경을 약점이 아니라 운동장으로 바꿉니다. 한국어를 비웠더니 한국 바깥 전체가 시청자가 됐습니다.

언어를 지운 논버벌 쇼츠가 글로벌 진입 장벽을 이만큼 낮춘 만큼, 다음 분기에는 김프로 모델을 따른 또 다른 한국발 논버벌 쇼츠 채널이 세계 차트 상위권에 진입할 가능성이 큽니다.


분석 방법론: 김프로 채널 영상 4,171편(쇼츠 4,145편 포함)의 Dhesy 수집 데이터와 외부 매체 보도를 결합해 분석했습니다. 조회수·구독·세계 순위 등 외부 기록은 플레이보드 집계와 매체 보도 기준이며 Dhesy가 검증한 전체 우주 값이 아닙니다. 분석 기간: 2022년 8월 1일부터 2026년 6월 5일까지. 데이터 출처: Dhesy 외부 출처: 한국일보·이코노미스트·조이뉴스24·시장경제(메코노미뉴스)·벤처스퀘어·SBS연예뉴스 보도 최종 업데이트: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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