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78명 중 테크 채널은 13명 — 삼성전자가 예능·먹방 채널에 집중하는 이유

핵심 요약
- · 삼성전자 유튜브 협업 78명 크리에이터 중 테크 채널은 16.7%에 불과하며, 예능(23.1%)이 가장 많다
- · 최고 조회수 영상은 K-POP 채널(STUDIO CHOOM)에서 나온 863만 회로 테크 리뷰를 압도했다
- · 테크 카테고리 평균 대비 22.5배의 협업 규모와 1.66배의 평균 조회수를 기록했다
- · 비테크 채널이 상위 5개 영상 중 4개를 차지하며, 크로스 카테고리 전략의 효과를 입증했다
- · 크로스 카테고리 전략은 참여율 하락과 브랜드 연상 측정 한계가 있어, 대규모 예산이 전제되어야 한다
Dhesy가 3,600개 이상의 브랜드와 64,000건의 유튜브 협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는 협업 크리에이터 78명 중 테크 채널 비중이 16.7%에 불과했습니다. 나머지 83.3%는 예능, 먹방, 여행 등 비테크 채널이며, 이 전략이 테크 카테고리 평균 대비 22.5배의 협업 규모와 1.66배의 평균 조회수를 만들어냈습니다.
K-POP 무대에서 863만 조회 — 삼성전자의 유튜브 최고 성과는 테크 리뷰가 아닙니다
삼성전자 유튜브 협업 영상 중 최고 조회수는 테크 리뷰가 아닌 아이브(IVE)의 K-POP 퍼포먼스에서 나왔습니다.
삼성전자의 유튜브 협업 데이터를 펼쳤을 때, 1위 영상이 갤럭시 언박싱도 카메라 비교도 아니었습니다. 스튜디오 춤(STUDIO CHOOM)에서 촬영한 아이브의 'XOXZ' 퍼포먼스 영상이 863만 회를 기록하며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이건 우연이 아닙니다. 삼성전자가 협업한 78명의 크리에이터 중 테크 채널은 단 13명(16.7%)입니다. 나머지 83.3%는 예능, 먹방, 여행, 육아 등 테크와 무관한 채널입니다.
삼성전자 — 갤럭시에서 가전까지, 일상을 둘러싼 테크 생태계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는 스마트폰(갤럭시 시리즈), TV, 가전, 반도체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테크 기업입니다. 한국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존재감은 단순한 '브랜드'를 넘어 일상 인프라에 가깝습니다. 2026년에는 '갤럭시 크루 2026'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패션·게임·뷰티·댄스 등 11개 분야의 크리에이터 70명을 선발하여 1020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 전략의 핵심은 명확합니다. 갤럭시를 '기술 제품'이 아닌 '라이프스타일 도구'로 포지셔닝하는 것입니다. 테크 리뷰어만으로는 이미 갤럭시를 아는 사람에게만 도달합니다. 예능, 먹방, 여행 채널을 통해 갤럭시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쓰이는 장면을 보여줘야 새로운 구매층이 형성됩니다.
핵심 통계: 테크 브랜드 평균의 22배 협업
Dhesy 기준 삼성전자의 유튜브 마케팅 규모는 테크 카테고리에서 압도적입니다.
| 지표 | 삼성전자 | 테크 평균 (179개 브랜드) | 배수 |
|---|---|---|---|
| 총 협업 수 | 135건 | 6건 | 22.5배 |
| 고유 크리에이터 수 | 78명 | 4명 | 19.5배 |
| 평균 영상 조회수 | 471,485회 | 283,141회 | 1.66배 |
| 참여율(ER) | 1.75% | 2.03% | 0.86배 |
참여율이 테크 평균(2.03%)보다 낮은 1.75%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이건 단점이 아닙니다. 테크 채널의 시청자는 이미 제품에 관심이 있어 댓글과 좋아요를 적극적으로 남기지만, 비테크 채널의 시청자는 콘텐츠 자체를 소비하면서 자연스럽게 브랜드에 노출됩니다. 삼성전자는 깊은 참여보다 넓은 도달을 택한 것입니다.
삼성전자 협업 크리에이터 카테고리 분포
* 출처: Dhesy
예능 채널이 1위 — 크리에이터 카테고리 분포의 비밀
삼성전자 협업 크리에이터 78명의 카테고리를 분석하면, 테크(13명)가 아닌 예능(18명)이 1위입니다.
예능 채널이 1위라는 건, 삼성전자가 제품 스펙이 아닌 '상황'을 판매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너덜트(구독자 220만)의 '엄마 그렇게 쓰는 거 아니라니까' 영상은 가족 간 갤럭시 사용법 갈등이라는 일상 소재로 192만 회를 기록했습니다.
검정고무신 옥수수빵에 숨겨진 갤럭시 — 케이스 스터디
왜 음식 채널의 애니메이션 빵 만들기 영상에 삼성전자가 돈을 썼을까?
이상한 과자가게는 '검정고무신에 나온 전설의 옥수수빵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삼성전자와 협업했습니다. 제목에 '삼성'이나 '갤럭시'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영상의 핵심은 1990년대 추억 애니메이션의 음식을 실제로 재현하는 콘텐츠입니다.
이 영상이 220만 회를 기록한 이유를 뜯어보면 삼성전자의 전략이 보입니다. 첫째, 제목 키워드 '검정고무신'은 2030 세대의 향수를 자극합니다 — 갤럭시의 핵심 타깃과 정확히 겹칩니다. 둘째, 영상 포맷이 '레시피 재현'이라 시청자의 집중도가 높습니다. 요리 과정을 따라가는 동안 갤럭시 태블릿이 레시피 화면으로 자연스럽게 등장합니다. 셋째, 댓글 반응이 브랜드가 아닌 콘텐츠에 집중되어 있어 광고 거부감이 낮습니다.
이 사례는 삼성전자 비테크 협업의 전형적 패턴입니다. 콘텐츠 완성도로 조회수를 확보하고, 제품은 '배경'으로 노출합니다.
테크 채널 vs 비테크 채널 — 조회수의 역전
삼성전자의 테크 채널 파트너 1분미만은 시리즈물 전략으로 안정적 성과를 냅니다. '삼성 미친기술 근황' 시리즈는 3편 합산 590만 회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단일 영상 기준으로는 비테크 채널이 압도합니다. 상위 5개 영상 중 4개가 비테크 채널에서 나왔습니다.
| 순위 | 크리에이터 | 카테고리 | 조회수 |
|---|---|---|---|
| 1 | STUDIO CHOOM | 음악 | 863만 회 |
| 2 | 나래식 | 음식 | 660만 회 |
| 3 | VIVO TV | 예능 | 369만 회 |
| 4 | 1분미만 | 테크 | 260만 회 |
| 5 | 이상한 과자가게 | 음식 | 220만 회 |
삼성전자 협업 영상 TOP 5 조회수
* 출처: Dhesy
경쟁사 비교 — 삼성전자 vs LG전자, 크리에이터 다양성의 차이
같은 테크 카테고리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전략 차이는 뚜렷합니다.
| 지표 | 삼성전자 | LG전자 | 차이 |
|---|---|---|---|
| 총 협업 수 | 135건 | 71건 | 1.9배 |
| 고유 크리에이터 수 | 78명 | 58명 | 1.3배 |
| 평균 영상 조회수 | 471,485회 | 390,218회 | 1.2배 |
| 참여율 | 1.75% | 1.37% | 1.3배 |
삼성전자는 LG전자보다 1.9배 많은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크리에이터 수 차이는 1.3배에 그칩니다. 삼성전자가 동일 크리에이터와 반복 협업(패키지 계약)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의미입니다. 1분미만 채널의 시리즈물이 대표 사례입니다.
이 전략이 항상 통하는 건 아닙니다
크로스 카테고리 전략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 리스크 | 설명 |
|---|---|
| 참여율 하락 | 비테크 채널 시청자는 제품 자체에 관심이 낮아 댓글·좋아요가 적습니다. 삼성전자의 ER 1.75%는 테크 평균 2.03%보다 낮습니다 |
| 브랜드 연상 약화 | 제목에 '삼성'이 없는 영상이 많아, 조회수가 높아도 브랜드 인지도 기여는 측정이 어렵습니다 |
| 비용 효율 불확실 | 135건의 대량 협업은 상당한 마케팅 예산을 요구합니다. 중소 브랜드가 그대로 따라할 수 있는 전략은 아닙니다 |
| 카테고리 예외 | Dhesy 데이터에서 식품·음료 브랜드는 동일 카테고리(음식 채널) 협업의 조회수가 크로스 카테고리보다 높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모든 업종에 크로스 전략이 유리한 건 아닙니다 |
이 분석은 조회수 기반이며, 실제 전환율(앱 설치, 구매)은 브랜드별로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규모의 예산과 브랜드 인지도가 전제되어야 성립하는 전략입니다.
마케터를 위한 시사점
삼성전자의 데이터에서 도출한 세 가지 교훈입니다.
광고주/마케터: 테크 제품이라고 테크 채널에만 집중하면 기존 관심층에만 도달합니다. 삼성전자처럼 예능·음식·여행 채널을 통해 '사용 장면'을 보여주면 비관심층까지 도달 범위가 확장됩니다. 다만 참여율은 낮아질 수 있으므로, 도달(조회수) 중심 KPI를 설정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크리에이터: 비테크 채널이라도 테크 브랜드 협업 기회는 충분합니다. 삼성전자 협업의 83.3%가 비테크 채널이며, 제품 리뷰가 아닌 일상 콘텐츠에 자연스럽게 녹이는 방식이 오히려 높은 조회수를 만들어냅니다.
에이전시: 크로스 카테고리 전략의 핵심은 '크리에이터당 협업 밀도'입니다. 삼성전자는 78명에게 135건을 분배하여 크리에이터당 평균 1.7건의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신뢰가 쌓인 크리에이터와의 반복 협업이 일회성 대량 배포보다 효과적입니다.
FAQ
Q. 삼성전자 유튜브 협업에서 가장 조회수가 높은 영상은?
A. STUDIO CHOOM에서 촬영한 IVE의 'XOXZ' 퍼포먼스 영상이 863만 회로 1위입니다. 테크 리뷰가 아닌 K-POP 콘텐츠가 최고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Q. 삼성전자는 주로 어떤 유튜브 채널과 협업하나요?
A. 78명의 크리에이터 중 예능 채널(18명, 23.1%)이 가장 많고, 테크 채널(13명, 16.7%)은 2위입니다. 음식(10명), 여행(8명), 브이로그(6명)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분산되어 있습니다.
Q.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유튜브 전략 차이는?
A. 삼성전자는 135건의 협업으로 LG전자(71건)의 1.9배 규모를 운영하며, 평균 조회수(47만 vs 39만)와 참여율(1.75% vs 1.37%) 모두 앞섭니다.
Q. 비테크 채널과 삼성전자 협업이 효과적인 이유는?
A. 테크 채널은 이미 제품에 관심 있는 시청자에게 도달하지만, 비테크 채널은 갤럭시를 일상 도구로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새로운 구매층을 형성합니다. 상위 5개 조회수 영상 중 4개가 비테크 채널입니다.
Q. 크로스 카테고리 전략의 단점은?
A. 참여율이 카테고리 평균보다 낮아질 수 있고(삼성 1.75% vs 테크 평균 2.03%), 브랜드 연상 측정이 어렵습니다. 삼성전자 규모의 예산이 전제되어야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분석 방법론: Dhesy 플랫폼의 3,600개 이상 브랜드, 64,000건 협업 영상 데이터 기반. 분석 기간: 2025-07-01 ~ 2026-04-01. 데이터 출처: Dhesy 외부 출처: Samsung Newsroom, 인사이트코리아 최종 업데이트: 2026-04-03
자주 묻는 질문
- 삼성전자 유튜브 협업에서 가장 조회수가 높은 영상은?
- STUDIO CHOOM에서 촬영한 IVE의 'XOXZ' 퍼포먼스 영상이 863만 회로 1위입니다. 테크 리뷰가 아닌 K-POP 콘텐츠가 최고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 삼성전자는 주로 어떤 유튜브 채널과 협업하나요?
- 78명의 크리에이터 중 예능 채널(18명, 23.1%)이 가장 많고, 테크 채널(13명, 16.7%)은 2위입니다. 음식, 여행, 브이로그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분산되어 있습니다.
-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유튜브 전략 차이는?
- 삼성전자는 135건의 협업으로 LG전자(71건)의 1.9배 규모를 운영하며, 평균 조회수(47만 vs 39만)와 참여율(1.75% vs 1.37%) 모두 앞섭니다.
- 비테크 채널과 삼성전자 협업이 효과적인 이유는?
- 테크 채널은 이미 제품에 관심 있는 시청자에게 도달하지만, 비테크 채널은 갤럭시를 일상 도구로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새로운 구매층을 형성합니다. 상위 5개 조회수 영상 중 4개가 비테크 채널입니다.
- 크로스 카테고리 전략의 단점은?
- 참여율이 카테고리 평균보다 낮아질 수 있고(삼성 1.75% vs 테크 평균 2.03%), 브랜드 연상 측정이 어렵습니다. 삼성전자 규모의 예산이 전제되어야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