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다 조회수 1.6배, 평균 47.9만 — 농림축산식품부가 먹방 크리에이터를 선택한 이유

핵심 요약
- · 농림축산식품부는 19건 협업, 평균 조회수 47.9만으로 공공·비영리 카테고리 중 가장 높은 평균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 · 협업 크리에이터 14명 중 7명(54%)이 음식 카테고리 — 정책 설명이 아닌 먹방·요리 포맷에 국산 농산물을 자연스럽게 녹여넣는 전략입니다.
- · 쯔양 4편이 전체 조회수의 68%를 차지해 메가 크리에이터 의존도가 높지만, 나머지 크리에이터도 공공기관 기준으로는 높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 · 인게이지먼트율 1.43%는 식음료 평균(2.05%)에 미달 — 조회수와 참여율 사이의 트레이드오프를 인식해야 합니다.
Dhesy가 2,324개 브랜드의 5,992건 유튜브 협업을 분석한 결과, 공공·비영리 카테고리에서 평균 조회수 1위는 농림축산식품부(47.9만)였습니다. 서울특별시(30.5만)를 1.6배, 문화체육관광부(45.1만)도 넘는 수치입니다. 정부 부처가 민간 식음료 브랜드 평균(52만)에 근접한 성과를 낸 전략을 분석합니다.
정부 부처의 유튜브 협업 영상이 651만 조회를 기록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협업 영상 중 최고 조회수는 651만 — 쯔양이 사과밭에서 라면을 끓인 영상입니다.
공공기관의 유튜브 협업이라고 하면 정책 홍보 영상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딱딱한 메시지, 낮은 조회수. 그런데 농림축산식품부의 데이터는 다릅니다. 협업 19건, 크리에이터 14명, 평균 조회수 47.9만. 이 수치는 공공·비영리 카테고리 전체에서 가장 높습니다.
비결은 단순합니다. 정책을 설명하지 않고, 음식을 보여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어떤 곳인가
농림축산식품부(MAFRA, Ministry of Agriculture, Food and Rural Affairs)는 대한민국 농업·축산·식품 정책을 총괄하는 중앙행정기관입니다. K-푸드 수출 진흥,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 우리술·전통식품 홍보가 주요 과제입니다. 2025년부터 인플루언서 팸투어와 유튜브 크리에이터 협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했으며,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이라는 정책 목표를 콘텐츠 마케팅으로 풀어낸 것이 핵심입니다.
일반적인 정부 광고가 정책 설명에 집중하는 반면, 농림축산식품부는 크리에이터의 기존 포맷(먹방, 요리, 여행)에 국산 식재료를 자연스럽게 녹여넣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핵심 지표: 공공기관 조회수 1위
농림축산식품부의 유튜브 협업 성과를 같은 카테고리 경쟁 기관, 그리고 식음료 민간 브랜드 평균과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기관/브랜드 | 협업 수 | 크리에이터 수 | 평균 조회수 | 총 조회수 |
|---|---|---|---|---|
| 농림축산식품부 | 19건 | 14명 | 47.9만 | 1,544만 |
| 서울특별시 | 19건 | 15명 | 30.5만 | — |
| 문화체육관광부 | 16건 | 14명 | 45.1만 | — |
| 경기도 | 12건 | 12명 | 58.4만 | — |
| 식음료 카테고리 평균 | 6건 | 2명 | 52만 | — |
경기도가 평균 58.4만으로 더 높지만, 협업 수는 12건에 불과합니다. 19건 이상 규모에서 가장 높은 평균을 유지한 기관은 농림축산식품부입니다.
공공·비영리 기관별 협업 영상 평균 조회수
* 출처: Dhesy
14명 중 7명이 음식 채널 — 카테고리 집중 전략
농림축산식품부 협업 크리에이터의 54%가 음식 카테고리에 속합니다.
협업 크리에이터 14명의 카테고리 분포가 전략의 핵심을 보여줍니다.
| 카테고리 | 크리에이터 수 | 비중 | 대표 채널 |
|---|---|---|---|
| 음식 | 7명 | 54% | 쯔양, 흥삼이네, 최화정, 이영자 TV |
| 예능 | 1명 | 8% | 랄랄 |
| 스포츠 | 1명 | 8% | 매미킴 |
| 정치·사회 | 1명 | 8% | 14F 일사에프 |
| 여행 | 2명 | 15% | 여행가 제이 |
| 건강 | 1명 | 8% | 정희원의 저속노화 |
음식 채널 54%, 여행 15%, 예능·스포츠·건강 채널이 나머지를 구성합니다. 정책 채널이나 뉴스 채널은 14F 일사에프 1곳뿐입니다. 이 분포는 의도적입니다. 국산 농산물 홍보라는 목표에 가장 자연스럽게 부합하는 채널 — 음식을 만들고, 먹고, 소개하는 크리에이터 — 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협업 크리에이터 카테고리 분포
쯔양 사과밭 영상 651만 조회 — 왜 이 영상이 통했는가
농림축산식품부 전체 조회수 1,544만 중 68%가 쯔양 4편에서 발생했습니다.
쯔양(구독자 1,320만)은 농림축산식품부와 4편의 협업 영상을 제작했고, 합산 조회수는 1,131만입니다. 전체 19건 중 4건이 전체 조회수의 68%를 만들어냈습니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사과밭에서 라면 10개 먹었더니 과수원이 뒤집어졌습니다'(651만 조회)입니다.
이 영상이 성공한 구조를 분석하면 세 가지가 보입니다. 첫째, 제목에 '농림축산식품부'나 '국산 사과'라는 단어가 없습니다. '사과밭에서 라면 10개'라는 먹방 키워드가 전면에 나옵니다. 둘째, 실제 사과 농가를 방문하는 로케이션 촬영으로 '국산 농산물의 현장'을 보여주되, 설명이 아닌 체험으로 전달합니다. 셋째, 쯔양 고유의 대식 먹방 포맷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협찬이지만 콘텐츠 포맷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최근 영상인 '한국인 99.9%가 모르는 라면'(83.1만 조회, 2026년 1월)도 같은 패턴을 따릅니다.
쯔양 외 크리에이터도 통했는가
쯔양 의존도가 높다는 점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나머지 크리에이터의 성과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크리에이터 | 구독자 | 영상 조회수 | 콘텐츠 유형 |
|---|---|---|---|
| 흥삼이네 | 393만 | 72.8만 | 대파 요리 먹방 |
| 랄랄 | 196만 | 55.4만 | 농촌 체험 예능 |
| 최화정 | 79.1만 | 50.2만 | 국산 식재료 쇼핑 |
| 이영자 TV | 48.3만 | 33만 | 국산 재료 요리 |
| 14F 일사에프 | 237만 | 30만 / 6.6만 | 우리술 대축제 시음 |
흥삼이네의 대파 요리 영상(72.8만 조회)은 제목에서 '대파 특집!'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국산 대파의 요리 활용법을 보여줬습니다. 14F 일사에프는 유일한 비음식 채널인데, '우리술 대축제' 시음이라는 체험형 콘텐츠로 30만 조회를 기록했습니다.
공통점이 보입니다. 정책 설명이 아닌 체험과 소비 맥락에서 농산물을 노출했다는 것입니다.
이 전략이 항상 통하지는 않습니다
인게이지먼트율 1.43%는 식음료 카테고리 평균(2.05%)보다 낮습니다.
조회수만 보면 성공적이지만, 참여율(ER) 1.43%는 식음료 카테고리 평균 2.05%에 미치지 못합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먹방 영상의 특성상 시청은 하지만 댓글로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남기는 비율은 낮습니다. 시청자가 '국산 사과'에 반응한 것인지, '쯔양의 먹방'에 반응한 것인지 구분하기 어렵다는 한계도 있습니다.
쯔양 4편을 제외하면 나머지 15편의 평균 조회수는 약 27.5만으로 떨어집니다. 여전히 공공기관 기준으로는 높은 수치이지만, 특정 메가 크리에이터 의존도가 높다는 리스크는 분명합니다.
소형 채널(구독자 15만 이하)과의 협업은 유리소리TV(1.3만 조회), Gombom(1만 조회)으로, 도달 범위가 제한적이었습니다.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전략이 공공기관에 적합한지는 별도 검증이 필요합니다.
마케터를 위한 시사점
공공기관 마케터: 정책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기보다, 정책 목표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콘텐츠 포맷(먹방, 요리, 여행)을 가진 크리에이터를 선택하는 것이 조회수 확보에 유리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사례에서 정책 채널 협업은 14명 중 1명뿐이었습니다.
식품·농산물 브랜드 마케터: 국산 식재료 중심 캠페인에서 대형 먹방 채널 1~2개에 집중 투자하되, 중형 요리·라이프스타일 채널로 포트폴리오를 분산하는 방식이 조회수와 커버리지를 동시에 확보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크리에이터: 공공기관 협업은 광고 단가 대비 콘텐츠 자율성이 높은 편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사례에서 쯔양, 흥삼이네 등 크리에이터의 기존 포맷이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음식·요리·여행 카테고리 채널이라면 정부 기관 협업도 검토할 가치가 있습니다.
FAQ
Q. 농림축산식품부가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건수는 몇 건인가요?
A. Dhesy 데이터 기준 농림축산식품부는 14명의 크리에이터와 총 19건의 유튜브 협업 영상을 제작했으며, 평균 조회수는 47.9만입니다.
Q. 공공기관 중 유튜브 협업 조회수가 가장 높은 기관은 어디인가요?
A. Dhesy에 등록된 공공·비영리 브랜드 중 협업 19건 이상 규모에서 평균 조회수가 가장 높은 기관은 농림축산식품부(47.9만)입니다. 서울특별시는 30.5만, 문화체육관광부는 45.1만입니다.
Q. 농림축산식품부 협업 영상 중 가장 많이 본 영상은 무엇인가요?
A. 쯔양 채널의 '사과밭에서 라면 10개 먹었더니 과수원이 뒤집어졌습니다' 영상이 651만 조회로 최고 기록입니다.
Q. 정부 기관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협업은 효과가 있나요?
A. 농림축산식품부 사례에서 평균 조회수 47.9만은 식음료 민간 브랜드 평균(52만)에 근접하는 수치입니다. 크리에이터의 기존 콘텐츠 포맷을 유지하면서 정책 목표(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를 자연스럽게 녹여넣는 방식이 핵심이었습니다.
분석 방법론: Dhesy 플랫폼의 2,324개 브랜드, 5,992건 협업 데이터 기반. 분석 기간: 2022-10-20 ~ 2026-02-12. 데이터 출처: Dhesy 외부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공식 사이트, 경북도 쯔양 협업 뉴스, 공공기관 유튜브 마케팅 사례 최종 업데이트: 2026-04-13
자주 묻는 질문
- 농림축산식품부가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건수는 몇 건인가요?
- Dhesy 데이터 기준 농림축산식품부는 14명의 크리에이터와 총 19건의 유튜브 협업 영상을 제작했으며, 평균 조회수는 47.9만입니다.
- 공공기관 중 유튜브 협업 조회수가 가장 높은 기관은 어디인가요?
- Dhesy에 등록된 공공·비영리 브랜드 중 협업 19건 이상 규모에서 평균 조회수가 가장 높은 기관은 농림축산식품부(47.9만)입니다.
- 농림축산식품부 협업 영상 중 가장 많이 본 영상은 무엇인가요?
- 쯔양 채널의 '사과밭에서 라면 10개 먹었더니 과수원이 뒤집어졌습니다' 영상이 651만 조회로 최고 기록입니다.
- 정부 기관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협업은 효과가 있나요?
- 농림축산식품부 사례에서 평균 조회수 47.9만은 식음료 민간 브랜드 평균(52만)에 근접하는 수치입니다. 크리에이터의 기존 콘텐츠 포맷을 유지하면서 정책 목표를 자연스럽게 녹여넣는 방식이 핵심이었습니다.


